안녕하세요. DK온라인 GM 포메트입니다.

이번 여름도 한없이 더워서 시원한 바다로 떠나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그러지 못하시는 분들! 지금 당장 DK라는 바다로 떠나보세요!

(에어컨과 컴퓨터라면 거기가 곧 휴양지!)

DK온라인에서는 이번 여름을 위해 하이퍼 서버가 오픈 될 예정입니다.

이 무더운 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하여 현재 어떠한 업데이트가 준비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우선, 불타는 발트 섬이 리뉴얼 됩니다.

기존 불타는 발트 섬보다 더욱 어둡고, 혹독하고, 푸른 달빛만이 존재하는 혼돈이 가득한 세상이 됐습니다.

<스토리 발췌>

그것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어린 아이들이였다. 어린 아이들끼리 수군대는 이야기.

평소와 다르게 차갑도록 푸른 빛의 달이 뜨는 날이면 두 발로 걸어다니는 회색 늑대의 이야기였다.

발트섬에는 회색 늑대들이 많았다. 사람들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자신도 어린시절에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저런 거짓말을 하지 않았던가.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마을 사람들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차가운 달빛을 받으며 마을 어귀까지 나타난 두 발로 걸어다니는 늑대는 두 눈이 충혈 되어

붉은 색으로 빛났고, 커다란 발톱과 커다란 이빨은 희생자를 찾고 있었다.

사람들은 해가 지면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다. 아스라이 들려오는 늑대의 울음 소리와 뭔가 우드득 거리며 들려오는 

섬뜩한 소리가 들릴 때면 나와 내 이웃의 불행이 아니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남쪽 해안가에서 뭔가 물 밖으로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사람만큼 커다란 몸집에 거대한 집게 발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눈동자는 그들의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 많은 야수들의 울음 소리와 기괴한 그림자들이 마을 어귀를 넘어 들어오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몬스터의 등장의 원인이 저 차가운 달빛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첫번째, 혼돈의 발트섬 남부 몬스터의 모델링이 변경됩니다.

       <남부 몬스터 모델링 변경 전>                <남부 몬스터 모델링 변경 후>

기존에는 상위 사냥터라는 느낌이 없었으며, 몬스터 또한 약해보이는 디자인 등 세심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의 모델링을 변경하여 사냥터의 수준은 기존과 같지만,

기존 몬스터들에 비해 훨씬 더 세심하고 강력해 보이도록 변경했습니다.

두번째, 베일에 가려 있던 발트 섬의 북부가 이번 하이퍼 서버에서 공개됩니다.

북부는 용의 해안, 북부 평야, 꿈의 대지, 늑대의 길, 별빛 해안 지역이 존재하며,

남부보다 난이도가 높고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북부 지역은 특수한 일방통행 지름길이 존재합니다.

위치는 공개되지 않으니, 플레이하시면서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듯 합니다.

북부에 신규 몬스터, 보스 몬스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신규 몬스터는 용을 닮은 몬스터인 크록, 리자드, 광기로 인해 변이한 늑대인간,

광기에 물든 드워프로 공개되지 않았던 지역인 만큼 기존 몬스터들 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신규 레어 몬스터는 알투는 드워프들이 만들어 낸 골렘 몬스터 입니다.

알투의 원래 크기는 전체 지도(M)에서도 보일 정도로 거대한 골렘이지만,기동성을 위해 작게 변형된 골렘 몬스터 입니다.

이번 하이퍼 서버에 신규로 추가되는 방어구는 마법 방어력, 속성 저항력을 높여주는 아이템들입니다.

기존에는 마법, 속성 저항력을 높여주는 아이템 양이 적었지만 더욱 강력한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추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에 명중, 크리티컬 등 각기 다른 옵션을 가진 악세사리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필요한 옵션을 확인하여 부족한 부분을 추가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일부 밸런스 조정이 진행됩니다.

첫번째, 하이랜드 코쿤 오크 드랍율이 조정됩니다.

기존 하이랜드 코쿤 오크의 드랍율이 너무 좋아 컨텐츠 소모가 빠르다는 의견이 많아

하이랜드 코쿤 오크의 드랍율을 소폭 조정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두번째, 고요급 무기의 드럅율 조정입니다.

최상위 사냥터 및 상위 던전에서 고요급 무기가 너무 드랍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 부분에 드랍율을 조정하여 아이템 획득에 재미를 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번째, 직업간 스킬 밸런스 조정입니다.

직업간 스킬 밸런스가 많이 조정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스킬 밸런스가 어떻게 변경이 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이 외에도 발트 섬 북부 지역에 지금까지 구름에 가려져

전체지도에서도 희미하게 보이던 의문의 탑이 혼돈의 발트섬에 출현하게 됩니다.

<스토리 발췌>

발트의 촌장 랑크에게는 어린 딸이 하나 있었다. 딸의 이름은 예나.

예나는 어느날 부터 잠을 자는 것을 두려워 하기 시작한다. 무서운 몬스터들이 꿈에 나온다고…

랑크는 예나의 악몽을 예사롭게 생각했다. 실제로 괴물들이 발트섬을 배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랑크는 예나가 본 무서운 몬스터들이란 예나가 낮에 보았던 몬스터라고 생각했다.

(중간 생략)

기사단의 보호를 받는 중에도 예나의 꿈은 계속 되고 있었다. 그 전처럼 무서운 악몽이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억압하고 가두고 있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전사들이 자신 때문에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나는 자신의 꿈속에서 평화롭고 자유롭도록 에오스 여신에게 기도를 드렸다.

발트 섬 북부는 땅이 척박하여 작물이 잘 자라지 않았고, 산지가 많아 사람들이 정착하기 힘든 땅이였다. 

불모지로 남아 있던 발트 섬의 북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사람들은 알 수 가 없었다.

거대한 탑이 발트 섬 북부에 나타나자 사람들의 입에서 귀로 소문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 소문은 하늘에 떠 있는 그 거대한 탑안에는 황금의 벽과 보석의 산이 있는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이라는 소문이였다.

실제로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탑은 부와 명성을 노리는 모험가들로 하여금 불모지 였던 발트 북부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들었다.

모험가들은 결국 발트 섬 북부가 발트 섬 남부 보다 훨씬 더 예나의 꿈에 침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동료들의 희생으로...

다만 하이퍼 오픈 직후에는 이 탑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하실 수 없다고 하네요.

많은 의문이 담겨져 있는 이 탑은 다음 GM다이어리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무더운 여름 부디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DK 온라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